늦었지만 Batman v Superman의 단상... Movie/Animation

개인적으로 Marvel보다는 DC를 좋아하는 취향이어서...

Batman v Superman이 흥하기를 엄청 바라고 있었다. 결론적으로 캡틴아메리카: 시빌워에 밀려버렸지만...
많이들 평가하는 것처럼 Batman v Superman이 망작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뭐 이런저런 분석들이야 이미 많이 나와있고...
개인적으로는 슈퍼맨과 배트맨의 매력들이 애니메이션처럼 잘 나와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슈퍼맨이 마음이 여린 것은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


궂이 다른 관점을 제시하자면, 현대의 관객들에게는 Marvel식의 코드가 더욱 어필하는 것 같기는 하다.
역으로 80년대에 슈퍼맨 영화가 성공했던 것은 그 시절에는 슈퍼맨식의 절대선의 코드가 더욱 어필했던 시대였기 때문인 것 같다.

DC는 스토리 부분에 있어서 조금은 더 고민해야 할듯...

덧글

  • rumic71 2016/05/24 18:05 # 답글

    코드 문제가 아닙니다. 그 시절 수퍼맨을 그대로 베끼기만 했어도 대박 났습니다.
  • seankwon 2016/06/22 14:31 #

    네... 저는 슈퍼맨이 끝판왕으로 나오는 시나리오를 원해요.. ㅠㅠ
  • 백우선 2016/05/24 18:46 # 답글

    루터만 없었어도 그 분량 다른 캐릭에 양보할 수 있는게 아니었을까 싶었었어요. 정말, 코드를 탓하기 보다는 못만든걸 탓해야 하는 영화..
  • seankwon 2016/06/22 14:32 #

    이번에 감독판으로 30분 추가가 나온다고 하니... 한 번 다시 보려구요...
  • lelelelele 2016/05/25 23:11 # 답글

    이번작에서 묘사된 슈퍼맨은 그동안의 '보이스카웃 & 저스티스리그 최후의 해결사' 이미지가 아닌, 마치 성격 더러운 깡패같이 보이더군요. 알맹이가 없는 캐릭터라고 느껴졌습니다. 최소한 배트맨은 이후 풀어낼 여지라도 남겨졌지만 슈퍼맨은 영화 2~3편은 뽑아낼만한 그 좋은 캐릭터성격이 무의미할 정도로, 일말의 고민도 없이 마구 소모되어버린 느낌이었어요.
  • seankwon 2016/06/22 14:32 #

    아~~ 네... ㅠㅠ 비슷한 느낌을 받긴 했어요... 슈퍼맨을 거의 20년 이상 애정애정해왔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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