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적인 미래예측 vs 미시적인 시장 비즈니스



오늘 미래 산업에 대한 글을 하나 읽었다.

억만장자도 아니고, 조만장자라니...

일단 기사가 가진 도발적인 타이틀때문에라도 글을 읽지 않을 수 없었다.

장문의 글이었지만 요약하자면, 19세기엔 담배로 '백만장자', 20세기엔 석유로 '억만장자'가 나왔다는 것이다.
억만장자가 나올 수 있었던 이유로는 경제규모가 커졌고, 약육강식에 따라 독과점이 늘어서 부자들의 재산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현대의 억만장자 대다수는 IT와 금융에서 나오고 있다고 한다. 세계화에 따른 거대해진 경제규모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산업이기 때문이겠지...

금융산업에서의 예측으로는 세계경제의 규모가 보다 커지고 있고, 현재 부의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는 추세를 고려한다면 '억만장자'가 아닌 '조만장자'의 탄생은 조만간 필연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보고 있었다.

그러면서, 개인에게 '조만장자'라는 타이틀을 가져다줄 산업군으로 다음과 같은 18가지를 열거하고 있었다.
이 산업군에 대한 상상은 미국의 미래학자인 토머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 소장이 상상력을 발휘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에서 읽어보시고, 여기에는 간단히 산업군만 나열하도록 한다.

1. 암호화된 화폐 (비트코인같은)
2. 소행성 자원 채굴산업 
   
3. 즉석학습
4. 사물인터넷
5. 노화 치료
6. 드론서비스
7. 기상조절
8. 즉석수면
9. 중력조절
10. 울트라초고속 수송수단 (그렇다, 울트라이다.)
11. 시간 조절
12. 순간 해체
13. 인간 복제 혹은 3D 프린팅 장기
14. 개인용 떼로봇
15. 로봇도우미
16. 3D 원격 아바타
17. 인공지능
18. 에너지 저장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러한 산업군들이 한 개인을 '조만장자'라는 영예로운 타이틀을 달아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가만히 보면 미래라는 것은 인간의 역사를 거시적으로 본다면 어느정도 짐작할 수는 있을 것도 같다.

새로운 신종산업이라고 예측을 한 내용들도 보면, 모두가 인간의 욕구/욕망에 기반을 둔 내용들이다.
현재로서는 SF로 보이지만, 언젠가는 달성될 수 있을지도 모르는 내용들...

레오나르도 다빈치 시대에 하늘을 난다고 하는 것은 현재의 소행성 자원 채굴이나 다름이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하늘을 나는 것을 상상했고, 나름의 설계도까지 제시하지 않았던가...

역사가 발전해가는 방향을 본다면 (그리고 인간의 욕구를 이해한다면) 미래에 다가올 모습들을 예측하는 것은 큰 무리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예측되는 미래가 과연 언제 달성될 것인가?

이 부분은 정말로 예측이 불가능한 분야라고 할 수 있다. 현재는 기업가들의 시대라고도 할 수 있다.
기업가들이 말도 안되는 꿈을 꾸고, 이를 이루어서 시장이 만들어진다면 이것이 미래학자가 예측한 미래가 달성되는 일이리라...


기존에 시장이 있던 분야가 아닌 새롭지만 역사의 필연성과 인간의 욕구를 달성하기 위한 도전이 계속해서 필요한 분야이다. 이를 이루어주기 위한 기반 기술들이 함께 발전해주어야 하고...

미시적으로 언제쯤 예상되는 미래가 달성되는지는 정말로 알 수가 없다. 기업가들이 달성하기 전까지는...

수많은 기업가들이 도전을 하고 실패를 해나갈 것이다. 이 과정에서 실패한 개인들은 정말로 힘든 삶을 살수도 있고...

그렇지만, 역사가 증명하는 바 계속해서 도전하는 사람들이 나타날 것이고, 
인류가 존재하는 한 상상한 미래는 반드시 달성하리라. 그리고 이 미래를 달성한 사람이 '조만장자'라는 왕관을 쓰겠지...


이러한 분야는 시장 트렌드를 예측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시장을 조사하고,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말이 안 되는 소리다. 자신도 모르는 니즈를 어떻게 파악할 것인가? 기업가가 그 스스로 시장을 말 그대로 만들어내야 하는 것이다.

도전하고, 실패하고, 도전하고, 실패하고... 반복이 되는 과정에서 예측한 미래를 만들어진다. 시점은 예측할 수가 없다.
모든 것을 건 도전이 있을 뿐...

그 모든 도전에 찬사를 보낸다. 나도 도전하고 싶지만... 두려운 마음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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